Payroll 뉴스 브리핑 – 성인 10명 중 9명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싶어”

성인 10명 중 9명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싶어"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056명에게 정년 후 근로 의향을 묻자,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계속 일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다음과 같은 응답이 많았다.

  • 연금·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 58.6%
  • 추가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서: 30.6%
  • 적당히 소일거리로 삼기 위해서: 29.3%
  • 부양을 계속해야 해서: 20.2%
  •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서: 19.1%

정년 이후 일할 경우 예상하는 근무 형태로는 일반 기업체의 '기간제 계약직(47.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 '기업체 정규직(27.8%)', '프리랜서(23.8%)', '정부 공공 일자리(20.5%)', '초단기 일용직·파트타이머(15.7%)', '개인 사업체 창업(11.8%)' 등도 있었다.

응답자의 대다수(84.1%)는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년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60세 이후에도 신체적으로 충분히 더 일할 수 있어서(79.1%)'가 가장 많이 꼽혔다. 그 뒤를 '기대수명이 늘어나서(45.5%)', '연금 고갈 등으로 일해야 하는 노년층이 많아질 것 같아서(38.3%)', '인구가 줄어 노년층의 노동력이 필요해서(29.8%)'란 답변이 이었다.

"원본보단 요약형 정보 선호" 직장인 62.4%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909명에게 '현대인들의 문해력 수준이 낮아졌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10명 중 9명(89.7%)이 '그렇다'고 답했다. 적당한 말이나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답한 이들도 63.6%에 달했다.

문해력 수준이 낮아진 이유(복수응답)로는 '유튜브·숏폼 등 영상 시청 증가(68.8%)'가 가장 많이 꼽혔고, '독서 부족(64.3%)', '줄임말 및 밈(meme) 사용 증가(51.2%)'라는 답변도 있었다. 실제로 직장인 중 62.4%는 '원본보다 요약형 정보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70.7%)', '원문을 다 읽기 귀찮아서(43.4%)', '요약본만 읽어도 충분해서(28.6%)'를 꼽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업무 외 시간에 글을 얼마나 읽을까.

독서 빈도응답 비율
일주일에 1~3번39.9%
거의 읽지 않는다24.1%
매일 꾸준히 읽는다21.9%
일주일에 4~6번14.1%

근로소득 연말정산 잘못해 1인당 평균 73만원 반납

국세청은 2018년~2022년 근로소득자 대상 연말정산에서 19만4000여명에게 1423억 원을 추징했다. 중복·과다 공제 등으로 1인당 평균 약 73만원의 세금을 다시 반납한 셈이다.

연말정산 주요 과다 공제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 100만원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에게 인적공제를 적용한 경우
  • 부모 등 부양가족 중복공제
  • 사망하거나 이혼한 부양가족 공제
  • 유주택자가 주택 임차 차입금 이자 상환, 월세 세액공제를 받은 경우
  • 실손 의료보험금을 지급받은 의료비의 세액공제

반대로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 등을 포함한 납세자가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증빙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거나 공제 내역을 빠뜨려 환급받지 못한 세금도 있다. 이후 종합소득세 경정청구를 통해 되돌려 받은 세금은 2019년 1710억 원에서 2023년 7090억 원으로 급증하며 5년간 1조7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최근 세무 플랫폼 등을 통한 납세자의 경정청구와 고용증대세액공제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장인 칼퇴근 20대는 69.7%, 50대는 81.5%

20대 직장인이 다른 나잇대에 견주어 퇴근 시간 뒤에도 일을 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MZ세대가 윗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칼퇴근'한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다른 것이다.

노동·시민단체인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추진위원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퇴근 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1년간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업무시간이 끝난 뒤 정시에 퇴근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23.3%가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 4.6% 포함)'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대체로 정시에 퇴근하는 직장인이 넷에 세 명꼴(76.7%)인 셈이다.

나잇대로 보면 다음과 같다.

연령대정시 퇴근 응답 비율
20대69.7%
30대77.9%
40대74.7%
50대81.5%

정시에 퇴근한다는 20대가 69.7%로 가장 적었고, 50대가 81.5%로 가장 많았다. 흔히 젊은 MZ세대일수록 근무 시간이 끝나면 상사 눈치를 보지 않고 칼퇴근할 것이란 통념과는 다른 결과인 셈이다.

정시에 퇴근하지 못한다는 이들한테 그 이유를 물어보니 '업무가 많아서'라는 응답이 54.9%로 가장 많았다. '사무실이 정시에 퇴근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라는 응답도 36.1%에 달해 과중한 업무와 잘못된 직장 문화가 칼퇴근의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월급 500만원 이상 받는 50대 남성 정규직 노조원의 경우엔 '업무가 많아서'라는 응답이 많았고,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150만원 미만 받는 20대 비정규직 직장인일수록 '사무실이 정시에 퇴근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퇴근 시간 직전에 상사에게 업무 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 말에도 37.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퇴근 뒤나 주말, 공휴일, 휴가 때 회사에서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셋 중 두 명꼴(64.3%)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빈도를 보면 '주 12회'라고 대답한 직장인이 21.5%, '월 13회'라고 응답한 이들이 19.6%였다. 하지만 그 이유가 회사 운영에 시급한 문제 때문이었냐는 질문에 51.5%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직장 상사가 긴급을 다투는 일이 아닌데도 업무 시간 이외에 연락을 하는 문화가 여전히 만연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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