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이롤 뉴스브리핑에서는 직장인의 연봉협상 결과, MZ세대의 자기계발 실태, 재택근무의 애로사항, 그리고 사내 부서별 처우 차별에 관한 네 건의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했다. 급여와 처우, 그리고 그로 인해 움직이는 인력의 흐름을 함께 짚어볼 수 있는 조사들이다.
직장인 희망 연봉인상률 7.4%, 현실은 4.6%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93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인상률은 평균 7.4%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장인의 희망 연봉인상률이 평균 7.5%, 중견기업 직장인은 평균 7.3%, 중소기업 직장인은 평균 7.5%로 기업규모에 따른 희망 수준의 차이는 없었다.
| 기업규모 | 희망 연봉인상률(평균) |
|---|---|
| 대기업 | 7.5% |
| 중견기업 | 7.3% |
| 중소기업 | 7.5% |
| 전체 | 7.4% |
반면 현재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들의 현실 연봉인상률은 평균 4.6%로 희망수준 대비 2.8%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협상 결과는 작년보다 '인상됐다'는 직장인이 69.5%로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29.1%로 조사됐다. '삭감됐다'는 응답자는 1.4%로 극히 적었다.
| 연봉협상 결과 | 응답 비율 |
|---|---|
| 인상됐다 | 69.5% |
| 동결됐다 | 29.1% |
| 삭감됐다 | 1.4% |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만족하는지 조사한 결과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65.6%로 절반을 넘었다.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34.4%에 그쳤다. 조사결과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중 46.3%가 '연봉협상 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경력 11년차 이상 15년차 미만인 직장인 중 5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력 6년차 이상 10년차 미만(46.5%) △경력 5년차 미만(44.2%) △경력 16년차 이상(42.3%) 순으로 많았다.
| 경력 구간 | 연봉협상 후 이직 결심 응답 |
|---|---|
| 11년차 이상 15년차 미만 | 54.0% |
| 6년차 이상 10년차 미만 | 46.5% |
| 5년차 미만 | 44.2% |
| 16년차 이상 | 42.3% |
MZ세대 직장인 66.5% 자기계발 중, 외국어 공부 가장 많이 해
잡코리아가 MZ세대 직장인 18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5%가 '요즘 공부하거나 자기계발 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자기계발 분야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직장인이 3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무 관련 전문 지식'을 공부한다는 직장인도 32.2%였다. 다음으로는 ▲직무 자격증 취득 31.4% ▲취미 자격증 취득 20.7% ▲부동산 등 재테크 15.7% 순으로 조사됐다.
| 자기계발 분야 | 응답 비율 |
|---|---|
| 외국어 | 37.2% |
| 직무 관련 전문 지식 | 32.2% |
| 직무 자격증 취득 | 31.4% |
| 취미 자격증 취득 | 20.7% |
| 부동산 등 재테크 | 15.7% |
자기계발 방법(중복응답)으로는 △SNS 교육 영상 청취 46.3% △온라인 교육기관의 동영상 강의 수강 45.5% △오프라인 커뮤니티나 원데이 클래스 강의 14% △오프라인 대학이나 대학원 13.2% 등의 순으로 꼽았다.
공부 시기는 △퇴근 후 46.3% △하루 중 틈틈이 26.4%라고 답변하였고, 하루 평균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은 '약 2시간(41.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약 1시간(33.1%)' 공부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한편, '자기계발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조사한 결과 '개인의 역량을 높여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 답한 직장인이 4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직에 성공하는 것(19.0%)', '승진,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것(8.3%)' 순이었다.
재택근무 직장인들 '정보 비대칭'이 가장 힘들다
인터넷신문 데이터솜이 재택근무를 경험해본 514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의 장단점과 적정 시행일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재택근무 중 느꼈던 애로사항에 대해 응답자들은 사내소식 및 직원소식을 즉시 접할 수 없는 어려움을 이유로 '정보 비대칭'(2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오랜 시간 설득이 필요한 깊이 있는 대화는 어려움'(24.3%), '원격근무 시스템이 불만족스러움'(18.8%), '화상미팅의 부담감'(15.1%) 등이 뒤를 이었다.
| 재택근무 애로사항 | 응답 비율 |
|---|---|
| 정보 비대칭 | 26.0% |
| 오랜 시간 설득이 필요한 깊이 있는 대화는 어려움 | 24.3% |
| 원격근무 시스템이 불만족스러움 | 18.8% |
| 화상미팅의 부담감 | 15.1% |
재택근무 중 협업과 소통이 사무실 출근과 비교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는 '매우 수월했다'(11.3%), '대체로 수월했다'(48.9%)로 응답자의 약 60%는 오프라인 때보다 협업과 소통이 편했다고 답했다.
재택근무 업무 소통은 주로 채팅 및 메신저가 77.5%로 가장 많이 나왔다. 다음으로 화상회의 62.7%, 메일 44.4%, 전화 41.7%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응답자 77.3%, 부서별 처우 차별 있다"
인크루트는 사내 부서별 처우 차별 실태와 이에 따른 소외감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9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사내에서 임금, 복지 등 부서별 처우 차별이 있는지를 물었다. 응답자 10명 중 7명(77.3%)은 차별이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 임금 외에 상여금, 성과급, 일부 복지 등이 부서별로 차등 적용되고 있는지의 물음에 그렇다는 응답이 62.9%였다.
타 부서 대비 응답자가 속한 부서의 처우 수준 만족도를 알아봤다. 확인 결과, △매우 만족(2.7%) △대체로 만족(14.2%) △보통(43.2%) △대체로 불만족(30.0%) △매우 불만족(9.9%)이었다.
| 부서 처우 수준 만족도 | 응답 비율 |
|---|---|
| 매우 만족 | 2.7% |
| 대체로 만족 | 14.2% |
| 보통 | 43.2% |
| 대체로 불만족 | 30.0% |
| 매우 불만족 | 9.9% |
처우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이들의 소속 부서를 확인한 결과, 비교적 높은 수준의 처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IT/연구·개발 또는 영업을 포함한 매출 부서(20.9%)보다 비IT/연구·개발 및 비매출 부서(47.1%)의 불만족도가 두 배 이상 더 높았다.
불만족스러운 처우로 사내에서 소외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지 물었다. △매우 느낀다(33.5%) △약간 느낀다(47.8%)로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81.3%)이 소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임금과 복지 등 처우 외에 부서 인력 충원에도 차별이 있는지 물어봤다. △바로 충원되는 편이다(2.6%) △대체로 충원에 어려움이 없다(19.0%) △타 부서와 비슷하다(16.9%) △대체로 충원이 안 된다(38.3%) △너무 충원이 안 된다(23.2%)로, 부서별 처우 차별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과반(61.5%)은 부서 인력 충원에도 애로사항이 있다고 했다.
| 부서 인력 충원 실태 | 응답 비율 |
|---|---|
| 바로 충원되는 편이다 | 2.6% |
| 대체로 충원에 어려움이 없다 | 19.0% |
| 타 부서와 비슷하다 | 16.9% |
| 대체로 충원이 안 된다 | 38.3% |
| 너무 충원이 안 된다 | 23.2% |
부서 처우가 불만족스럽다고 한 이들에게 이직, 퇴사 등 추후 자리를 옮길 계획이 있는지 물어봤다. △매우 있다(43.8%) △약간 있다(38.3%) △대체로 없다(15.6%) △전혀 없다(2.4%)로 응답자 10명 중 8명(82.1%)은 이직이나 퇴사 등의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서별 처우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의견을 들어봤다. △부서의 성과보다 개인 성과 보상 수준을 더 크게 할 것(27.5%)과 △부서별 차등 없이 복지제도를 평준화할 것(25.2%) 등의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