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성과평가 기준에 만족하는 직장인 33.8%에 그쳐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공·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Z세대가 추구하는 커리어의 형태 1위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전문가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높음을 보여준다.
Z세대 직장인은 '업무 관련 역량이 증진됐다고 느낄 때'와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을 때' 업무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었다. 반대로 '업무 관련 역량이 증진됐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결과물에 아쉬움이 많고 만족스럽지 않을 때',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주요 상황으로 꼽혔다.
전체 직장인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 1위 역시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로 나타나 직장인에게 성과평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직장에서의 성과평가 기준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3.8%로 10명 중 3명 꼴이었다.
현재 직장의 성과평가 기준에 불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에서 공통적으로 '관계·인맥 위주의 평가여서'라는 응답이 1위로 꼽혔다. 반면 중소기업은 '평가 제도가 없거나 미흡해서(31.0%)'라는 답변이 1위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은 '직군·업무별 유형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서(16.3%)'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비교적 높았다.
직장인 10명 중 6명 "해외 채용 증가"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응답자 10명 중 6명(61.5%)은 향후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건설업(75.0%), 교육업(67.9%), 제조·생산·화학업(67.3%)에서 비중이 높을 것으로 봤다.
외국인 채용 증가 이유로는 '글로벌화로 인해 국가 간 인재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기 때문'을 꼽은 이들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노동 인구 감소 영향'(37.4%), '외국인 유학생 및 이민자 증가'(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외국인 동료와 함께 일해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 상당수는 외국인 동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 60.3%는 '외국인과 한국인 동료 누구와 일하던 상관없다'고 했으며, 29.7%는 '외국인 동료와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3년 넘게 그냥 쉽니다"…82,000명 청년 '한숨'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3만 8천 명으로 최근 3년(2022∼2024년) 중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이들 중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청년은 8만 2천 명(34.2%)이었다. 이어 '취업 관련 시험 준비를 했다' 28.9%(6만 9천 명), '육아·가사를 했다' 14.8%(3만 5천 명), '진학 준비를 했다' 4.6%(1만 1천 명) 등의 순이었다.
미취업 기간별로 봤을 때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의 비중은 3년 이상일 때가 가장 높았다. 그냥 쉬었다는 응답은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일 때 20.5%에서 6개월 이상∼1년 미만일 때 26.4%로 상승했다. 1년 이상∼2년 미만에서는 20.6%로 비중이 줄었다가 2년 이상∼3년 미만은 30.3%, 3년 이상일 때 34.2%로 다시 상승했다.
실제로 취업 준비를 했다는 대답은 6개월∼1년 미만일 때 54.9%에서 1년∼2년 미만일 때 50.8%, 2년∼3년 미만일 때 45.1%, 3년 이상일 때 34.2%로 점차 하락했다.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중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은 2021년 9만 6천 명에서 2022년 8만 4천 명, 2023년 8만 명으로 점차 감소하다 올해 8만 2천 명으로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직장인 10명 중 2~3명은 대표·상사와도 '이모티콘' 소통
글로벌 온라인 영어 과외 플랫폼인 플레플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2~3명은 회사 대표나 상사와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소통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인의 60%는 업무 소통에도 이모티콘을 사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았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베이비붐 세대부터 Z세대까지의 국내 직장인 중 약 60%가 근무 중 이모티콘을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들의 절반이 넘는 51.64%는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남성보다는 여성, X세대 혹은 베이비붐 세대보다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이모티콘 사용 비율이 더 높았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대상(중복응답)으로는 '동료'가 89.8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32%의 응답자가 '고객'이라고 답변했고, '상사'(30.60%) 혹은 '대표'(24.03%)와의 소통에도 이모티콘을 쓴다는 응답이 있었다.
직장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감정 혹은 표정을 시각화하기 위해'(58.21%), '이모티콘이 글보다 많은 것을 말해주기 때문에'(40.45%), '이모티콘을 사용해 내가 말하는 것의 이해를 돕기 위해'(25.97%) 등 비대면 소통 시 상대방을 배려해 정확한 소통을 하고자 하는 답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동료 또는 상사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가까워지기 위해서'(33.43%, 26.57%)라고 답변한 이들도 많았다.
반대로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약 40%의 응답자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모티콘은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42.50%의 여성과 55.81%의 Z세대는 '신중하지 않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