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roll 뉴스 브리핑 - 직장인 과반수 "연봉협상 이후 회사 나가고 싶었다"…. 외 3건

직장인 53.6%가 연봉협상 결과 불만으로 퇴사를 고민하고, 57.1%는 인사평가를 불신했습니다. 중고신입 선호도 89.8%, 직춘기 경험 85.2% 등 보상·평가·이직에 관한 최신 직장인 설문조사 4건을 정리했습니다.

연봉협상 결과에 대한 불만, 인사평가에 대한 불신, 그리고 직장생활 사춘기까지. 최근 발표된 직장인 설문조사들은 보상과 평가를 둘러싼 조직 내부의 온도를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급여·인사 실무자가 눈여겨볼 만한 네 건의 조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직장인 과반수 "연봉협상 이후 회사 나가고 싶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0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봉협상 결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봉협상이 불만이어서 퇴사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6%**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연봉협상 결과에 대한 불만이 실제 퇴사 의향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연봉협상 불만으로 인한 퇴사 의향응답률
매우 그렇다23.7%
대체로 그렇다29.9%
특별히 그렇지 않다35.4%
전혀 아니다11.0%

연봉협상 결과 자체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낮았습니다. 매우 만족(6.2%)과 대체로 만족(34.2%)을 합한 비율보다, 다소 불만족(36.8%)과 매우 불만족(22.8%)을 합한 비율이 높아 응답자의 **59.6%**가 불만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연봉협상 결과 만족도응답률
매우 만족6.2%
대체로 만족34.2%
다소 불만족36.8%
매우 불만족22.8%

불만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지는 정황도 확인됩니다. 연봉협상 결과 불만족을 이유로 실제 이직을 시도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21.5%**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 현재 시도하고 있다'고 답했고, **25.3%**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 준비 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연봉 인상 여부는 △인상(68.3%) △동결(29.4%) △삭감(2.3%)으로, 응답자 10명 중 약 7명이 연봉이 올랐다고 답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상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연봉 인상 응답률
대기업76.2%
공공기관72.2%
중견기업69.6%
중소기업66.8%

직장인 90% "채용 및 후임으로 중고신입 선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를 포함한 직장인 951명을 대상으로 중고신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자신의 후임으로 업무와 유관한 경력이 있는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담당자들에게 채용 시 중고신입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9명(89.8%)이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시 중고신입 선호도응답률
매우 선호16.8%
대체로 선호73%
대체로 비선호9.5%
매우 비선호0.7%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알고 있는 것이 좋아서'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알고 있는 것이 좋아서 — 46.2%
  • 업무에 빨리 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26%
  • 어떤 경험이든 업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 17.2%

직장인들에게 본인의 후임으로 어떤 신입을 가장 선호하는지 물은 결과에서도 경력의 유무가 뚜렷한 기준으로 작용했습니다.

선호하는 후임 유형응답률
업무와 유관한 경력이 있는 중고신입58.4%
유관하진 않지만 사회경험이 있는 중고신입27.9%
인턴 정도의 경험이 있는 신입10.8%
사회 경험이 없는 신입2.9%

직장인 57% "상급자 주관적 평가에 인사평가 결과 불신"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690명을 대상으로 '인사 평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과반수(57.1%)가 회사의 인사평가가 합당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경력 연차별로 보면 연차가 대체로 높은 직장인에게서 불신의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력 연차인사평가 결과가 합당하지 않다는 응답
1년 미만41.0%
3년차56.2%
5년차54.5%
7년차65.1%
10년 이상64.0%

회사의 인사평가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이 응답률 **67.7%**로 가장 높게 선택됐습니다.

인사평가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응답률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67.7%
평가제도가 허술하고 미흡해서43.3%
직군·업무특성을 무시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서25.0%
수정·보완 없이 매년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서17.7%
사원급 등 특정 그룹에 하위 고과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11.3%

직장인 85.2%, '직춘기' 겪은 적 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294명을 대상으로 '직춘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85.2%)이 직장생활 사춘기, 즉 '직춘기'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직춘기를 겪은 적이 없다는 직장인은 14.8%에 불과했습니다.

직춘기를 겪었던 시점은 입사 초기에 몰려 있었습니다.

직춘기를 겪은 경력 연차응답률
근무 1년차24.4%
근무 3년차18.9%
근무 2년차17.0%
입사와 동시에16.6%
근무 5년차6.5%

직춘기를 겪는 이유(*복수응답)는 다양했지만, 보상 문제가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직춘기를 겪는 이유(*복수응답)응답률
낮은 연봉, 인센티브가 부족하거나 없는 등 경제적 보상이 부족해서46.1%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서34.2%
많은 업무량 때문에 워라밸이 사라져서24.8%
직장생활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서18.3%
고용 불안정성 때문에17.6%
새로운 직무에 호기심이 생겨서14.4%
나의 업무 능력에 대한 자괴감11.7%

직장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태도를 보기로 제시한 뒤 요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부정적이고 의욕 없는 응답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정적인 응답

  • 이대로 출근하지 않고 어디로 떠나고 싶다 — 46.0%
  •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전 같지 않다 — 33.0%
  • 잦은 빈도로 퇴사나 이직을 꿈꾼다 — 29.0%
  • 만사가 귀찮고 짜증 난다 — 21.0%

긍정적인 응답

  • 직장에서의 나는 대체로 협조적이고 유연하다 — 28.0%
  • 업무에 몰입하는 편 — 19.0%
  • 나의 역량 개발,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자아를 계발한다 — 11.0%
  • 내 일이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 — 8.0%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의 응답률은 부정적인 응답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이미 직춘기를 극복(25.7%)했다는 결과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직춘기를 극복했던 대표적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이직을 했다'가 응답률 39.4%로 1위를 차지했고, 근소한 차이로 '회사생활 외에 취미활동을 했다'는 응답도 35.2%로 비교적 많았습니다.

직춘기 극복 방법(*복수응답)응답률
이직을 했다39.4%
회사생활 외에 취미활동을 했다35.2%
휴가를 내고 휴식시간을 보냈다23.2%
친구 및 지인과 상담을 했다22.9%
업무에 더 집중해 불필요한 생각을 줄였다13.7%

본 글은 헬로인사가 발행한 Payroll 매거진 2024년 3월호 9쪽에 수록된 기사를 웹 문서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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