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roll 뉴스 브리핑 - 직장인 과반수 "연봉협상 이후 회사 나가고 싶었다"…. 외 3건

연봉협상 결과에 대한 불만, 인사평가에 대한 불신, 그리고 직장생활 사춘기까지. 최근 발표된 직장인 설문조사들은 보상과 평가를 둘러싼 조직 내부의 온도를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급여·인사 실무자가 눈여겨볼 만한 네 건의 조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직장인 과반수 "연봉협상 이후 회사 나가고 싶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0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봉협상 결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봉협상이 불만이어서 퇴사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6%**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연봉협상 결과에 대한 불만이 실제 퇴사 의향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연봉협상 불만으로 인한 퇴사 의향응답률
매우 그렇다23.7%
대체로 그렇다29.9%
특별히 그렇지 않다35.4%
전혀 아니다11.0%

연봉협상 결과 자체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낮았습니다. 매우 만족(6.2%)과 대체로 만족(34.2%)을 합한 비율보다, 다소 불만족(36.8%)과 매우 불만족(22.8%)을 합한 비율이 높아 응답자의 **59.6%**가 불만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연봉협상 결과 만족도응답률
매우 만족6.2%
대체로 만족34.2%
다소 불만족36.8%
매우 불만족22.8%

불만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지는 정황도 확인됩니다. 연봉협상 결과 불만족을 이유로 실제 이직을 시도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21.5%**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 현재 시도하고 있다'고 답했고, **25.3%**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 준비 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연봉 인상 여부는 △인상(68.3%) △동결(29.4%) △삭감(2.3%)으로, 응답자 10명 중 약 7명이 연봉이 올랐다고 답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상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연봉 인상 응답률
대기업76.2%
공공기관72.2%
중견기업69.6%
중소기업66.8%

직장인 90% "채용 및 후임으로 중고신입 선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를 포함한 직장인 951명을 대상으로 중고신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자신의 후임으로 업무와 유관한 경력이 있는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담당자들에게 채용 시 중고신입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9명(89.8%)이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시 중고신입 선호도응답률
매우 선호16.8%
대체로 선호73%
대체로 비선호9.5%
매우 비선호0.7%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알고 있는 것이 좋아서'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알고 있는 것이 좋아서 — 46.2%
  • 업무에 빨리 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26%
  • 어떤 경험이든 업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 17.2%

직장인들에게 본인의 후임으로 어떤 신입을 가장 선호하는지 물은 결과에서도 경력의 유무가 뚜렷한 기준으로 작용했습니다.

선호하는 후임 유형응답률
업무와 유관한 경력이 있는 중고신입58.4%
유관하진 않지만 사회경험이 있는 중고신입27.9%
인턴 정도의 경험이 있는 신입10.8%
사회 경험이 없는 신입2.9%

직장인 57% "상급자 주관적 평가에 인사평가 결과 불신"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690명을 대상으로 '인사 평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과반수(57.1%)가 회사의 인사평가가 합당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경력 연차별로 보면 연차가 대체로 높은 직장인에게서 불신의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력 연차인사평가 결과가 합당하지 않다는 응답
1년 미만41.0%
3년차56.2%
5년차54.5%
7년차65.1%
10년 이상64.0%

회사의 인사평가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이 응답률 **67.7%**로 가장 높게 선택됐습니다.

인사평가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응답률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67.7%
평가제도가 허술하고 미흡해서43.3%
직군·업무특성을 무시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서25.0%
수정·보완 없이 매년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서17.7%
사원급 등 특정 그룹에 하위 고과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11.3%

직장인 85.2%, '직춘기' 겪은 적 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294명을 대상으로 '직춘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85.2%)이 직장생활 사춘기, 즉 '직춘기'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직춘기를 겪은 적이 없다는 직장인은 14.8%에 불과했습니다.

직춘기를 겪었던 시점은 입사 초기에 몰려 있었습니다.

직춘기를 겪은 경력 연차응답률
근무 1년차24.4%
근무 3년차18.9%
근무 2년차17.0%
입사와 동시에16.6%
근무 5년차6.5%

직춘기를 겪는 이유(*복수응답)는 다양했지만, 보상 문제가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직춘기를 겪는 이유(*복수응답)응답률
낮은 연봉, 인센티브가 부족하거나 없는 등 경제적 보상이 부족해서46.1%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서34.2%
많은 업무량 때문에 워라밸이 사라져서24.8%
직장생활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서18.3%
고용 불안정성 때문에17.6%
새로운 직무에 호기심이 생겨서14.4%
나의 업무 능력에 대한 자괴감11.7%

직장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태도를 보기로 제시한 뒤 요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부정적이고 의욕 없는 응답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정적인 응답

  • 이대로 출근하지 않고 어디로 떠나고 싶다 — 46.0%
  •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전 같지 않다 — 33.0%
  • 잦은 빈도로 퇴사나 이직을 꿈꾼다 — 29.0%
  • 만사가 귀찮고 짜증 난다 — 21.0%

긍정적인 응답

  • 직장에서의 나는 대체로 협조적이고 유연하다 — 28.0%
  • 업무에 몰입하는 편 — 19.0%
  • 나의 역량 개발,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자아를 계발한다 — 11.0%
  • 내 일이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 — 8.0%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의 응답률은 부정적인 응답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이미 직춘기를 극복(25.7%)했다는 결과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직춘기를 극복했던 대표적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이직을 했다'가 응답률 39.4%로 1위를 차지했고, 근소한 차이로 '회사생활 외에 취미활동을 했다'는 응답도 35.2%로 비교적 많았습니다.

직춘기 극복 방법(*복수응답)응답률
이직을 했다39.4%
회사생활 외에 취미활동을 했다35.2%
휴가를 내고 휴식시간을 보냈다23.2%
친구 및 지인과 상담을 했다22.9%
업무에 더 집중해 불필요한 생각을 줄였다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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