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 해변, 경포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안현동에 자리한 경포대 해변은 언제나 그렇듯 여름철 최고의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무더운 여름철, 대한민국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부산의 해운대, 강릉의 경포대를 가라는 말이 있다. 덕분에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고성과 양양의 해수욕장으로 퍼져 나갔다.
경포는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이다. 그에 걸맞게, 여름철 늘어선 파라솔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 그 장관을 즐기고 나서야 강릉관광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시내에서 15분, 파도 소리가 맞이하는 곳
경포해변은 강릉 시내에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해변에 발을 디디면 거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다 내음이 맞이해준다. 탁 트인 해변의 장관은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근심, 걱정을 날려주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경포해변에 도착하게 되면 늘어진 가로수를 따라 드라이브도 할 수 있다. 종종 카페도 있으니 입맛에 맞춰 경포해변을 즐길 수 있다.
정철이 노래하고, 유재석이 다시 알린 경포
"저녁 햇빛이 비껴드는 현산의 철쭉을 잇달아 신선이 타는 수레를 타고 경포를 내려가니"
우리에게 가사문학의 대가로 알려진 관동별곡에서 정철은 조선 중기의 경포를 이렇게 기술했다. 또한 최근 유명 예능인 "런닝맨"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너무 좋아 경포대"를 말하며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관동팔경 경포대,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피서로, 가을에는 연꽃으로, 겨울에는 눈 덮인 해송을 볼 수 있다. 누구든지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안는 길이 1.8km, 면적 1.44㎢의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靜)과 동(動)의 조화로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이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안현동 |
| 거리 |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
| 해변 길이 | 1.8km |
| 면적 | 1.44㎢ |
| 송림병풍 | 4km |
| 접근 시간 | 강릉 시내에서 약 15분 |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바다
| 계절 | 경포해변의 얼굴 |
|---|---|
| 봄 | 오리바위와 십리바위에서 밀려와 하얀 모래밭에 흰 빛깔을 내는 초록빛 바다 |
| 여름 | 이글이글 타는 더위 속에 추억과 낭만(浪漫)을 즐길 수 있는 바다 |
| 가을 | 쓸쓸히 혼자 거닐고 싶은 바다 |
| 겨울 | 어디서 누군가가 찾아올 것만 같은 바다 |
이렇듯 바다는 계절마다 그 모습을 바꿔가며 관광객들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사한다. 강릉바다의 푸른 물이 맹하(猛夏)의 태양빛에 반짝이는 은광(銀光)의 모래 위로 밀려오고, 붉게 타오르는 해돋이와 해 저무는 저녁노을은 우리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한다.
여름 개장과 함께 열리는 문화행사
여름 개장 중에는 해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피서지의 열기를 달군다.
- 여름 해변축제
- 전통 문예행사 —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사물놀이, 학산오독떼기 등
- 해변무용제
- 홍길동전
- 공개방송
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혼자만의 추억을 간직하게 되는 파도 소리, 여름밤의 별을 헤아리며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중앙광장, 싱싱한 생선회, 깨끗한 숙박시설, 편리한 대중교통 등이 경포해변 매력 중의 매력일 것이다.
천천히 둘러보는 경포, 그리고 커피 한 잔
경포해변 입구까지는 자동차로 갈 수 있다. 내려서 해변을 따라 경포대의 정취를 느껴보고, 송림병풍을 따라 드라이브나 산책을 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도 갖고, 경포를 천천히 둘러보자.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커피의 고장이라 불리는 강릉에서의 커피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줄 것이다.
출처 / 비짓강릉 https://visitgangneung.net/pub/Region_01.do?mode=v&seq=2#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