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roll 뉴스 브리핑 – 직장인 3명 중 1명 "채용사기 겪었다"…외 3건

직장인 3명 중 1명 "채용사기 겪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수습 갑질 해결을 위한 채용절차법 확대 적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3%는 입사 당시 확인한 채용공고나 입사 제안 내용이 실제 근로조건과 '동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특히 비정규직과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이 같은 경험을 한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구분"공고와 실제 조건이 다르다" 응답 비율
전체 응답자35.3%
비정규직39.3%
5인 미만 사업장42.4%

채용 이후 벌어지는 '수습 갑질'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수습 기간 연장과 정규직 전환 미이행, 계약서 미작성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행 채용절차법은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돼 전체 사업장 중 대다수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300인 이상 사업장과 5인 미만 사업장 간 '공고와 실제 조건이 다르다'는 응답 비율 차이는 14.1%포인트에 달했다.

응답자의 85.8%는 수습 기간 반복 연장이나 거짓·과장 채용공고 등 '수습 갑질'을 해결하기 위해 채용절차법의 적용 대상을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직장인 2명 중 1명, 헌법상 노동 삼권 보장 못 받는다고 느껴

직장갑질119 온라인 노조는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하여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노동 삼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보장 정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의 직장인 절반(50.9%)은 노동자가 헌법에 보장된 노동 삼권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들 10명 중 6명은 정부가 노조보다 기업 편을 든다(62.6%)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노조 입장을 더 많이 편들고 있다는 응답(16.5%)과 치우침 없이 공정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20.9%)은 이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가 기업 편을 더 많이 들고 있다는 응답은 다음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 민간 300인 이상 사업장: 70.0%
  • 상위 관리자급: 71.4%
  • 월 급여 500만원 이상: 67.6%

잡코리아, 상반기 직장인 퇴사율 22%↓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상반기 채용 시장을 돌아보고 하반기 구인구직 전략을 제안하는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퇴사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2% 급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의 보수적 채용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현 직장에 머무르며 안정을 꾀하는 '대잔류' 시대로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 말이 직장인들에게는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닌 현실이 됐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반면 AI 인재를 향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는 같은 기간 8% 늘었다. 취업 및 이직에 AI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뜻한다.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AI 활용능력을 결합할 수 있어야 채용 불경기에도 살아남는 인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경력 채용 선호 현상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이 지원할 수 있는 공고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감소한 반면, 경력직 채용 공고 비율은 3.1% 증가했다.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력직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직장인 상당수 "우리 회사에도 빌런 있다…나는 아니고"

인크루트가 직장인 651명을 대상으로 '귀사에는 오피스 빌런이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6%가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 빌런은 직장 내에서 고의적으로 업무 흐름을 방해하거나 동료에게 불편을 주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조직 문화를 악화시키고 팀워크를 저해하며, 직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오피스 빌런이 있다는 응답자들에게 어떤 직급에 속하는지를 물은 결과(복수 응답), 다음 순서로 나타났다.

  • 직속 및 타부서 상사: 50.3%
  • 동료 및 후배: 39.4%
  • 임원진: 27.2%
  • 대표 및 사장: 19.8%

가장 싫은 오피스 빌런 유형을 물은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갑질 및 막말형(부적절한 언행이나 갑질 행태로 괴롭히는 유형): 30.5%
  • 월급루팡형(일을 하지 않고 노는 시간, 휴식 시간이 많아 보이는 유형): 18.9%
  • 내로남불형(성과가 잘 나오면 내 탓, 못 나오면 남 탓하는 유형): 15.2%
  • 내 일은 네 일형(과다하게 업무 요청이나 협조를 부탁하는 유형): 11.0%

오피스 빌런이 있다는 응답자들에게 '귀사의 오피스 빌런이 본인의 비매너 행동을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응답자의 59.0%가 '모른다'(모르는 것 같다 36.4%, 전혀 모르는 것 같다 22.7%)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스스로가 오피스 빌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68.2%가 '나는 오피스 빌런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이 중 26.0%는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나는 오피스 빌런이다'라는 응답은 12.4%(매우 해당한다 1.5%, 약간 해당한다 10.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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