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이라는 부위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도파민은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떨림, 경직, 느린 움직임 등 다양한 운동 기능에 장애가 나타납니다.
도파민 신경세포가 감소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소인, 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
1) 운동 증상
안정떨림 가만히 있을 때 손, 팔, 다리 등이 규칙적으로 떨리는 증상으로, 파킨슨병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주로 한쪽에서 시작되어 점차 양쪽으로 진행됩니다.
경직 근육이 뻣뻣해지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증상입니다. 떨림과 동반된 경우 팔다리를 움직일 때 마치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것처럼 끊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동완만 모든 동작이 느려지고, 일상적인 활동들이 어려워집니다. 글을 쓸 때 글씨가 점점 작아지거나, 단추 잠그기, 세수하기 등이 힘들어집니다.
자세 이상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고, 작은 보폭으로 걷거나 발을 끌며 걷게 됩니다. 균형감각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거나 걸을 때 중심을 잃기 쉬워집니다.
2) 비운동 증상
인지장애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가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서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 증상 우울증, 불안, 환각, 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이상 불면증, 주간 졸림증, 렘수면 행동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중에 꿈 내용에 따라 실제로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수면 장애입니다.
자율신경계 증상 변비, 배뇨장애, 기립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중 변비는 운동 증상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각 증상 통증, 저림, 후각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후각 저하는 흔히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파킨슨병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 약물 | 작용 |
|---|---|
| 레보도파 | 파킨슨병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뇌에서 도파민으로 변환되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줍니다. |
| 도파민 작용제 |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여 도파민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진행된 환자에게 레보도파의 보조제로 사용됩니다. |
| 도파민 분해 효소 억제제 | 뇌에서 도파민을 분해하는 효소들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도파민의 효과를 오래 지속시켜 약물 효과를 향상시킵니다. |
| 비도파민성 약물 | 떨림 완화를 위한 항콜린제, 우울증 치료를 위한 항우울제 등이 증상에 따라 사용됩니다. |
2) 수술적 치료
뇌심부자극술 뇌의 특정 부위에 미세전극을 삽입하고, 이 전극을 가슴 아래 피부에 심은 자극발생기에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약물치료만으로는 운동 증상 조절에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에 시행됩니다.
파킨슨병 지원체계
1) 본인일부 부담금 산정특례 제도
파킨슨병은 중증난치질환으로 분류되어, 본인일부 부담금 산정특례 제도에 등록하면 파킨슨병 관련 진료비의 본인 부담률이 5년간 10%로 낮아집니다. 등록은 담당 의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의 '본인일부 부담금 산정특례 제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파킨슨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국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의 제도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장애인 등록
파킨슨병 환자가 1년 이상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뚜렷한 제약이 남아있는 경우, 뇌병변 장애로 장애인 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서비스와 지원 범위는 장애 정도와 소득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등록 및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의 '장애인 등록/장애 정도 심사제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