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증이란? (정의 및 증상)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호흡량이 줄어들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낮 동안 졸림과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수면 호흡 장애입니다.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폐쇄수면 무호흡증'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뇌에서 호흡하려는 신호(노력) 자체가 일시적으로 없어지는 '중추수면 무호흡증'도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증상은 밤에 잘 때 나타나는 증상과 낮에 활동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구분됩니다.
| 구분 | 주요 증상 |
|---|---|
| 수면 중 증상 | 코골이, 자는 동안 숨을 헐떡거림, 호흡이 멈추는 모습이 관찰됨, 수면 중 자주 깸 |
| 주간 증상 | 낮 동안의 졸음과 피로감, 아침에 일어난 후 두통, 집중력 저하, 우울감 |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기나요? (위험 요인)
수면 무호흡증은 체형과 신체 구조, 생활 습관, 동반 질환, 성별과 연령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체형·신체 구조 요인
- 비만이 있거나 목둘레가 두꺼운 경우
- 턱이 작거나 뒤로 들어가 있는 경우
- 편도가 큰 경우, 특히 소아
- 코막힘이나 비염이 있는 경우
생활 요인
- 취침 전 음주
- 흡연
- 수면제나 진정제 복용
동반 질환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성별·연령
- 남성, 폐경 이후 여성, 고령층
혹시 나도? (자가 점검 및 확진 검사)
자가 점검: 한국형 주간 졸림 척도(KESS)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한국형 주간 졸림 척도(KESS)로 자가 점검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척도는 8가지 상황에서 졸음이 오는 정도를 0점(전혀 없음)에서 3점(매우 많음)으로 평가합니다. 총점이 높을수록 낮 동안 졸림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8점 이상이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졸림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권합니다.
다만, 점수가 높지 않더라도 심한 코골이, 수면 중 숨이 멈추는 모습, 자다가 숨을 헐떡이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수면무호흡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확진 검사: 수면다원검사
수면 무호흡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하룻밤 동안 병원에서 잠을 자면서 수면 중 다양한 신체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무호흡 발생 여부와 원인,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수면다원검사에서 측정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뇌파와 눈동자의 움직임
- 가슴과 복부의 호흡 운동
- 혈중 산소포화도와 심전도
- 코골이 소음과 수면 자세
수면 무호흡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수면 무호흡증을 방치하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히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다음의 방법들을 알맞게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1) 생활 습관 바꾸기
-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 잠자리 자세: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기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기도가 막히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를 약간 높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악화 요인 피하기: 잠들기 전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 안정제를 먹으면 기도를 유지하는 근육의 힘이 풀려 증상이 심해지므로 피해야 합니다.
2) 기구를 활용한 비수술적 치료
- 양압기: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게 가장 권장되는 치료법입니다. 잘 때 마스크를 쓰면 기계가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불어넣어 기도가 막히지 않게 열어줍니다.
- 구강 내 장치(마우스피스): 입에 물고 자는 장치입니다. 자는 동안 아래턱을 앞으로 살짝 당겨주어 숨 쉬는 통로를 넓혀줍니다.
3) 원인에 맞춘 수술 치료
생활 습관 바꾸기와 기구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기도를 막는 뚜렷한 원인이 발견될 때 전문의의 판단하에 비강 수술이나 인두부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ntcnInfo/healthSourc/thtimtCntnts/thtimtCntntsView.do)